원주민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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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 문화, 남호주 호주 원주민에게 있어 대지란 단순한 흙이나 돌, 광물에 그치지 않고 총체적인 환경을 의미하며 땅, 물, 공기와 그 속에서 생명을 이어가는 모든 것을 뜻합니다. 여자와 남자, 동물과 식물, 자연의 힘, 해와 달, 지구와 천체가 모두 영혼과 문화와 지역을 통해 하나로 얽혀 있는 것입니다. 이는 '드리밍(Dreaming)'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호주 원주민은 부족 별로 서로 다른 수백 가지의 언어를 쓰지만 각자 드리밍 선조의 영혼과 혼연일체가 되어 있는 점은 일치합니다. 이러한 영적 선조는 흔히 캥거루나 에뮤, 뱀 등 호주 토착 동물의 토템으로 상징됩니다.

어떤 장소나 동물과 동질성을 갖는다는 것은 곧 만물과 관련된다는 것을 뜻합니다. 온 세상에 드리밍이 있기 때문이지요. 다시 말해 드리밍은 우리 인간과 자연환경이 뗄래야 뗄 수 없는 하나의 실체임을 의미합니다. 오늘날도 호주 원주민은 자신을 대지의 일부로 생각하고 대지를 자신의 일부로 봅니다.

남호주는 이러한 고대 생활문화를 접해볼 수 있는 최고의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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